[애견동반] 강릉 감성 카페, 커피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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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바다에서 첫 차박, 그리고 햇빛

작년 차를 바꾼 후 처음으로 경험한 차박. 그래도 바다는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강릉 바다 보이는 곳으로 차박을 다녀왔습니다.

당시 첫 차박이라 크게준비 없이 어둑한 바다의 소리와 함께 밤을 보내고, 생각보다 너무 밝은 아침을 맞아 일찍 기상하게 되었습니다ㅋㅋ
첫 차박이라 큰 준비 없이 간 게 실수였어요. 모델 Y 천장이 글래스루프라 해가 뜨면 그대로 빛이 다 들아왔거든요....

어쩔 수 없이 일찍 일어나게 된 김에 누구보다 더 여유 있는 커피 한잔을 하려 카페 '커피아메리카 강릉점'에 다녀왔어요. 다른 것보다 여기가 진짜 일찍 오픈해서 (오전 7시에 오픈합니다) 괜히 할 거 없이 빈둥대지 않고 쉴 수 있기에 서둘러 다녀왔습니다.

모닝커피 한 잔, 커피아메리카

아침 일찍 오게 되어보니 여름주말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유 있었어요. 손님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나름 좋은 뷰를 가진 자리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커피아메리카 강릉점은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 커피를 마시며 시원한 파도 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더라고요. 특히, 저희가 차지한 넓은 창가자리에서 앉아 바라보는 푸른 바다는 그야말로 감성 포인트! 날씨가 좋으니 3층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경치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눈치 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애견동반 바다뷰

 요즘은 그래도 애견동반카페가 많아졌지만 예전에는 애견동반카페가 있다한들 이렇게 뷰가 좋거나 일반손님이 많은 곳은 애견동반 불가인곳이 대부분이었죠. 여기 커피아메리카는 그야말로 강릉 바다를 볼 수 있는 최고의 뷰를 가짐에도 애견동반이 가능해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게 정말 큰 매력입니다.

 저희 말고도 애견동반으로 오시는 손님들이 제법 있었어요. 그분들도 아마 같은 생각으로 데리고 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뽀송이도 워낙 조용하고 흥분하지 않는 아이라 데리고 다니기가 편한데 , 이런 곳에 오면 얌전히 바깥구경하거나 아니면 자기한테 관심 있어 하는 사람들에게 아는 척하는 정도가 전부예요. 우리가 조용하게 바다뷰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시는 중에도 뽀송이를 너무 예쁘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짧지만 강렬했던 이번 강릉 차박 여행. 차 안에서 듣는 파도 소리, 마지못해 일어났지만(?) 아침의 상쾌한 공기, 그리고 커피아메리카에서의 한 잔의 커피가 주는 여유로움까지, 모든 순간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혹시 이번 주말에 강릉으로 떠날 계획이 있으시다면, 뽀송이처럼 바다를 보며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차박과 커피 투어는 어떠신가요? 😄
 

📍 커피아메리카 강릉점 정보

주소: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123

영업시간: 매일 07:00 - 22:00

대표메뉴: 아메리카노, 라떼, 각종디저트류
 
[카카오맵] 커피아메리카

https://kko.kakao.com/uk0FXxKer_

커피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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